티스토리 뷰

이미지출처 : Pixabay

 

양띠이신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1955년, 2015년에 태어나신 분들 => 을미년생
1967년에 태어나신 분들 => 정미년생 
1979년에 태어나신 분들 => 기미년생
1931년, 1991년에 태어나신 분들 => 신미년생
1943년, 2003년에 태어나신 분들 => 계미년생

양띠인 분들은 사주팔자 가운데 미(未) 글자를 하나 이상 갖고 계신 분들입니다.

미는 오행으로 토(土)에 해당됩니다.
미토(未土)라고 부릅니다.

앞서 이야기한 축토 진토 비해, 좀 더 뜨겁고 건조한 흙입니다.
한 여름 뙤약볕 아래서 버석버석 마른 흙을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한반도의 여름은 덥고 습합니다만, 이것은 바다가 인접해있는 지정학적 특성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 내륙만 하더라도 여름은 뜨겁고 건조합니다.
하루 중 태양이 남중고도를 지나서 약간 서쪽으로 기울어진 시각의 온도가 어떻던가요?
지표면이 덥혀져 있기 때문에 그 온도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정오에 비해 기온 자체는 오히려 더 높습니다.
계절적으로도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환절기를 의미하는데, 본래 이 시기가 가장 덥기 마련입니다.

미토의 지장간을 살펴보면 정(丁) 을(乙) 기(己)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토(己土)의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미토 에 해당되는 토입니다.
음토에 해당되지만, 차갑거나 습한 것과는 매우 거리가 먼 글자입니다.
뜨거운 태양의 기운을 받아서 한껏 달구어진 지표면과 같습니다. 습기가 전혀 없는, 뜨겁고 메마른 땅입니다. 

동물로는 을 상징합니다.

계절적으로는 대체로 양력으로 7월 초(소서)~8월 초(입추)까지에 해당됩니다.
여름의 끝무렵이자 가을로 향하는 환절기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청년기를 지나서 중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메마른 흙이기에, 이제 땅은 점차 건조해집니다. 생명력도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면서 가을로 접어듭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흙이 마르고, 초목도 점차 마르기 시작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기운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합니다.
다가오는 가을 금의 계절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무성했던 목의 기운을 수렴하고 저장하여 보호합니다.

지지의 순서로는 여덟 번째입니다.

방위로는 남서쪽, 7시 방향을 상징합니다.

양띠해에 태어나시거나, 사주에 양 미 글자가 있는 분들은 양과 같은 성향이 있다고 봅니다.

양이라고 하면 어떤 성향이 떠오르시는지요?
양은 온순한 초식동물입니다. 조용하지요.
자기들끼리 거칠게 날뛰고 싸우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양털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해주고, 우유와 고기도 제공합니다. 사람에게 매우 이로운 동물이지요.
또 먼 과거에는 제사의 제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희생의 상징이지요.

온순한 양.
그런데, 의외로 양이 꽤 고집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비슷한 동물이 소입니다. 음메음메 느리고 온순한 평화주의자 소. 같은 초식동물이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동물이지요.
그러나 소도 고집이 아주 강합니다. 황소고집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지요.
양은 소와 매우 비슷합니다.

양띠들, 혹은 사주에 미토를 갖고 계신 분들은 이러한 양의 성격을 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평화주의자이고, 조용하고 온순합니다.
게다가 희생적인 면모도 있습니다.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토 오행의 성향이 있기에, 중립을 잘 지키고 포용력이 뛰어납니다. 또 주도적으로 막 나서서 뭔가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평화주의자이고 타인을 잘 배려하고, 섣불리 남을 공격하는 언행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교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소띠, 사주에 축토가 있는 분들하고 비슷한 면모가 있지요.
차이가 있다면, 양띠 쪽이 좀 더 인자하고 친절하고 사근사근한 면모가 있다는 정도입니다.
미토는 목의 창고이니까요. 목 = 인. 목의 인자하고 친절한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도 잘하고, 일처리도 꼼꼼해서, 신뢰 받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양띠들이나 미토를 가진 사람들. 의외의 고집이 있습니다. 그 고집이 매우 강력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주 온순한 성격인데, 아닌 건 아닌 거죠. 이런 점이 소띠들과 꽤 비슷합니다.

또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만큼, 남들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거나 부당하게 간섭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고집스러운 만큼 집념이 있습니다. 조심성도 있습니다.
일처리 꼼꼼하게 잘 하는 성향과 맞물려서, 완벽주의 기질로 나타납니다.

양을 나타내는 글자 미(未)는 미완성을 나타내는 글자 미(未, 아닐 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외로 일의 결실을 잘 맺지 못하고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단점을 발견해서 자꾸만 보완하고 싶어지는 심리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니 완벽주의가 되고, 결점을 잘 발견하는 성향이 되는 거지요.

앞서 언급한 말띠들이 보면 답답해서 환장할 거 같은 성격인데, 의외로 양띠들은 말띠들하고 잘 맞습니다.
소띠나 토끼띠의 꼼꼼함에 환장하는 말띠들이지만, 양띠에게만큼은 다릅니다.
양띠들은 꼼꼼한 완벽주의 기질이 있지만, 또한 인자하고 사근사근한 친화력이 있습니다. 말띠들의 급한 성격을 잘 다독여 풀어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띠들은 양띠가 갖추지 못한 추진력과 용기가 있습니다. 
사실 양띠들이나 미토를 가진 분들, 겁이 좀 많습니다. 겁이 많다보니 표현도 잘 못하고, 자기 장점도 잘 어필을 못합니다. 
자신이 10을 갖고 있어도 7~8밖에 못 어필하는 사람들이 바로 양띠들입니다. 남들은 7만 갖고 있는데도 10을 가진 것처럼 뻥튀기하는데, 양띠들은 너무 겸손합니다.
그러다보니 양띠와 말띠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괜찮은 협력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띠들은 은근히 외모를 많이 따집니다.
자기 자신의 외모도 잘 가꾸다보니, 자연히 타인의 외모에도 관심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양띠이거나 사주에 미토가 있는 분들이 만약 묘목까지 갖고 계시다면, 눈이 진짜 엄청 높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성을 볼 때에도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들은 눈에 잘 안 들어옵니다.

또, 양띠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외모에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 옷도 아무렇게나 입히지 않습니다. 예쁘게 잘 코디해서 입히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분들입니다.

다만, 외모에 대한 기준이 워낙 높은 사람들이다보니, 습관적으로 아이의 외모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자꾸 말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코가 조금만 더 높으면 좋겠는데.'
'쌍꺼풀이 있으면 더 예쁠 텐데.'
외모에 대한 양띠들의 눈이 워낙 높은데다가 이들에게는 완벽주의 기질이 있거든요. 
이미 그 자체로 예쁘고 매력 있는 자녀들이라고 해도, 양띠들의 기준이 높다보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 거죠.
하지만 이러한 높은 기준이 아이에게 외모 콤플렉스를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양은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입니다. 소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한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무한 리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의 외모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지적하는 양띠 부모의 예를 가져와 볼까요? 
이런 경우 "너는 코가 조금만 높으면 더 좋을 텐데" 이 말을 한 번 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 반복합니다. 계속 계속 계속...... 무한 리플레이입니다.
이러니 아이가 콤플렉스 안 생길 수 없지요.

이러한 성향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웬만해서는 평화주의자에 온순한 양띠들.
그러나 한번 뭔가 감정 쌓이는 일이 생기면 끝없이 그 감정을 끄집어내서 되새김질 리플레이를 반복 합니다.

어릴 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서운하거나 억울했던 일을 겪으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타고난 성격이 온순한 편이기에 겉으로 화를 안 내고 속으로 삭이고 넘어가더라도, 그 순간의 서운하거나 억울했던 감정을 절대 잊지 않습니다. 잊히지가 않는 겁니다.
시간이 아무리 흐르더라도, 두고두고 곱씹어보게 됩니다.
양띠들은 기본적으로 온순한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 그런 성격일수록 속으로 쌓아두는 것이 많지요. 
그렇게 참고 참고 또 참기만 하면, 그 쌓여있던 감정이 가슴 안쪽에서 한 번씩 치고 올라오기 마련입니다.
너무 참으면 속병이 생길 수 있으니, 그때그때 감정을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양띠, 혹은 사주에 미토가 있는 분들은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으면 집중해서 파고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주의 경향과 되새김질 성향을 앞에서 언급했는데, 그러한 성향이 있다 보니 정말 관심분야를 파고드는 쪽으로는 끝장을 봅니다. 소위 말하는 덕후기질이 있는 셈이지요.
일단 집중하면, 미친 듯이 파고듭니다.
파고들고 파고든 다음에, 그것들을 쉬지 않고 또 되풀이해서 살펴봅니다.
그래서 하다못해 아이돌 덕질을 하더라도, 그 아이돌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무한 반복 되새김질 리플레이하면서 파고드는 찐덕후가 됩니다.
양띠와 미토 가진 분들 인생에 휴덕은 있어도 탈덕이란 없습니다.
장차 성공한 덕후가 될 가능성도 매우 농후합니다.

덕후 성향이 있다는 것은, 꽤 집요한 성격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애할 때에는 상대에게 좀 집착적인 면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연애 상대를 대상으로 덕후 기질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희생정신도 있습니다만, 고집도 있고 주관성도 뚜렷합니다.
본인의 관점이 뚜렷합니다.
다만, 시야가 넓거나 통찰력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자기 관점에 너무 매몰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관점에 너무 매몰되어 있다 보면 타인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이지요.
그럼에도 온순하고 다툼을 피하는 기본 성향이 있다 보니, 보통은 이러한 주관성이 인간관계 등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토 일간들이 양띠이거나 사주에 미토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종종 대인관계에서 주관성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토일간이나 기토일간들 입장에서 양을 상징하는 미토 글자는 비겁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사주명리학에서 비겁은 자기 자신의 개성을 주는 동시에, 자존심, 주관성, 자기중심성을 강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주관성을 강하게 만드는 미토가 있는데 이 미토가 비겁이기까지 하다면, 모든 기준이 자기 자신이 되어버립니다. 
만약 여기서 비겁 토 오행이 사주에 더 자기 관점과 자기 기분이 아주 중요해지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는 대신 그에 반비례해서 자기객관화 능력은 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몇 가지 사주적 특성이 추가되면, 온순함의 상징인 미토를 갖고 있음에도 자기 기분과 자기 주관이 우선이 되어 ‘나는 왕이로소이다’하게 될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떠올려봅시다. 자기 주관이 아주 강하고,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해도 본인 생각이 확고하면 밀고 나가는 성향이 있지요. 양띠는 아니지만 일간에 미토를 두고 있는 기미일주라고 알려져 있지요.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토 비겁이 전반적으로 아주 강한 사주입니다. 갑기합화토라는 특수한 사주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사실 왕은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합니다. 
앞서 제왕기질을 가진 글자들의 이야기를 할 때 언급을 했습니다. 타인이 인정을 해주고 도와주고 떠받들어줄 때 비로소 왕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미토라는 글자는 제왕기질을 주는 글자는 아닙니다. 자기 주관을 강하게 해주지만, 인목이나 진토 같은 제왕 글자들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카리스마는 없지요.
그렇기에 미토를 갖고 계신 분들은 타인과 의견을 잘 조율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토라는 글자 안에 양처럼 온순하고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잘 하는 성향이 들어있기에, 대부분은 타인과의 협력과 소통 속에서 인정을 얻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인목이나 진토 같은 전통적 제왕기질에서 오는 카리스마와는 다른, 현대적인 소통과 협의 능력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세우는 것이지요.
다만, 앞서 언급했던 미토 특유의 주관이 아주 강하게 드러나는 특수한 구조들의 경우에는 자기주관이 너무 강해져서 이런 게 잘 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타인의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띠, 혹은 사주에 미토가 있는 분들은 느리지만 꾸준한 면이 있습니다.
말띠나 오화를 가진 사람들운 단 시간에 질풍처럼 달려 나가지만 장기전에 약한 경향이 있는데, 반대로 양들은 천천히 오래도록 버틸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꼼꼼한 완벽주의 성향에 끝까지 파고드는 덕후기질이 있고, 무한 되새김 리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고치고 와신상담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양띠, 혹은 사주 안에 미토를 갖고 계신 분들의 성향입니다.
그렇다면, #신축년양띠운세 #2021년양띠운세는 과연 어떠할까요?

신축년 양띠들은 꽤 힘든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축미충의 영향으로 변화가 많고, 그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만, 사람마다 구체적인 사주 구성과 대운이 다르기 때문에 양띠라고 해서 모두가 다 힘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천간 신금에 금기운을 강화하는 축토가 함께 들어오는 세운이기 때문에 금 오행의 기운이 매우 강해집니다.
금 오행을 기신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좀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기축년 운세를 돌이켜보았을 때 힘드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조금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금 오행을 용신으로 하는 분들 중에서도 신축년에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이런 분들은 고생을 한 만큼 크게 얻는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꾹 참고 견디면 성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신축년 양띠, 혹은 사주에 미토를 갖고 계신 분들의 경우 변화무쌍한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변화라는 것은 안정을 깨뜨리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물론 변화 속에서 긴장감과 설렘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변화 속에서 긴장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미 어느 정도 삶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닦아 놓은 분들일수록 안정과 평온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누군가와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구설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내가 좋은 의도로 한 말을 상대방이 삐딱하게 받아들여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도 하고, 스스로가 상대방의 행동을 과잉해석하거나 날카롭게 받아들여서 스트레스와 갈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래되고 신뢰하던 친구와 다툴 수도 있고,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가 변화무쌍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소띠이거나, 사주에 축토를 갖고 계신 분하고는 많이 얽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서로 닮은 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는 관계가 소와 양의 관계 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축토 가진 분들하고 함께 있으면 변화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그들과 얽히는 일에서 손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애정운이나 연애운을 살펴보면, 변화가 들어옵니다.

따라서 솔로인 분들에게는 연애의 기회가 들어오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눈에 차는 상대가 없어서 연애가 진행이 안 되었던 분들이라면, 눈에 들어올만한 사람이 나타나서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결혼운도 들어왔습니다.
얼마든지 결혼까지 진행할 수 있는 운이니 노력만 한다면 연애와 결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년지에 미토를 갖고 계신 양띠들도 그렇고, 일지에 미토가 있는 분들 또한 이러한 연애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꾸미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애 시작하기 좋은 운에 집에만 있으면 안 됩니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 인연을 만날 확률이 높으니, 외부 활동을 하거나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들. 혹은 이미 결혼을 하신 분들은 조금 다릅니다.
이 분들에게 변화라는 것은 기존의 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연인이나 부부관계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고,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래도록 안정적이었던 관계일수록 더 강하게 흔들립니다. 변동의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연애를 하거나 주말부부인 경우에는 더더욱 쉽게 흔들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래된 안정된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분들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최고의 개운법입니다.
어디까지나 운 때문에 내 사주의 미토가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즉, 갈등이 생기더라도 상대방이 문제인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문제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으면서, 신축년이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라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매사 주의를 한다면, 연인관계나 부부관계에서의 갈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 탓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금전운 재운에 있어서는 손재수 확률이 큽니다.
계약이나 거래에 있어서 일이 막힘이 생기거나 손실이 발생할수도 있고, 그로 인해 소송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하는 이유로 돈 나갈 일이 생기는데, 꽤 많은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족의 문제로 인해 자신의 돈이 나갈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문제로 인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금부터 지출을 줄이고 돈을 모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신축년은 2021년 입춘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 경자년은 2달 정도 남아있는 셈입니다. 만약의 사태에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직업운 또한 전반적으로 변동이 있고, 침체되는 경향이 예상됩니다.
직장 내에서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소인배가 나타날 수도 있고, 구설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축토가 기신이라면, 시비나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신감이 하락하고, 결정장애에 빠질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직업적 성취나 명예 등이 하락할 수도 있으니, 매사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기축년에도 직업적으로 안 좋은 일을 겪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주의를 하셔야겠지요.
내 마음이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있는 상태이기에, 소인배가 해코지를 해오면 더욱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분들 또한 변화를 맞기 쉽습니다.
기존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시던 분들은 올해 갑작스러운 변화 등으로 인해 일에 막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시기이기에, 차라리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준비하는 쪽이 신축년 변화의 기운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됩니다.

학문이나 문화예술계 종사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창의성과 능력을 이끌어내기에 유리한 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학문 연구 업적을 쌓거나 창작물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운에 있어서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동안 아팠던 분들이라면 변화의 영향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동안 건강했던 분들은 질병을 겪게 될 수도 있으니, 꾸준히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신경쇠약을 조심해야 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도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있으니, 항상 주변 경계를 하시고 위험을 피하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인간관계나 애정 문제 때문에 변화와 스트레스를 겪게 되실 양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개운소품은 분홍빛이 나는 원석입니다.
로즈쿼츠, 모거나이트, 쿤자이트 등이 있지요. 
이러한 것들은 가슴 챠크라를 열어주는 원석이고, 오행으로 치면 화 기운을 갖고 있습니다.
신축년 세운이 안 좋게 작용하는 분들은 금 오행이 기신일 가능성이 큰데, 화 오행은 화극금으로 금 오행을 제어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로즈쿼츠를 비롯한 분홍빛 원석은 사람의 마음을 너그럽게 해주고 상대에 대한 포용력을 높여줍니다. 공감능력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인기와 도화의 아이템이기도 하고, 대표적인 사랑의 돌이기도 합니다.
연인이 있는 분이든 연인이 없는 분이든 신축년에는 모두 애정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금전운 건강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실 양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개운템은 녹색빛이 나는 원석입니다.
그린 아벤츄린이나 녹색 비취 옥 페리도트 말라카이트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가슴 챠크라를 열어주는 원석이고, 오행으로 치면 목 기운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에 균형을 찾아주고, 지혜와 결단력을 열어줍니다. 또 타인의 실수나 결점에도 관대해지기에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질병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블랙 옵시디언이나 블랙 오닉스를 가까이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검은 원석들은 안 좋은 운세나 사고 질병 등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액막이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소인배로 인한 고통이나 시비 갈등 소송수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갑작스러운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끼, 돼지, 말 형태의 소품이나 장식품 액세서리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토끼띠 돼지띠 말띠, 혹은 묘월 해월 오월 출생자들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면, 이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띠이거나 사주에 미토가 있는 분들은, 2시 방향을 반드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험생 분들이라면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이 방향에 있는 자리는 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 분들이라면 회사 사무실 전체 공간을 기준으로 이 방위에 위치하는 자리에는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부서를 이동했는데 이쪽 방위에 있는 자리로 가게 될 것 같다면, 동료들과 최대한 협의를 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방위로 옮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쓰는 개인 공간이나 침실, 서재, 공부방 등도 이 방위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사를 가거나 여행을 갈 때에도, 현재 거주지를 기준으로 이 방위에 위치하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등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을미년생 (1955년생 2015년생) 양띠들은 재물운이나 명예운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55년생 양띠의 경우에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건강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15년생 양띠의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건강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고,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미년생 (1967년생) 양띠들은 양띠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금전운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사업상의 변화와 이동수가 있습니다. 변화를 길한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미년생 (1979년생) 양띠들은 새로운 사업이나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운이지만, 시국에 맞게 업종을 잘 선택하고 사전 조사와 검토 과정을 충실하게 잘 거친다면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이나 학문연구 종사자들이라면 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신미년생 (1931년생 1991년생) 양띠들은 건강이 흔들릴 위험이 있습니다. 사고와 질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건강검진을 잘 받아두고, 사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인간관계를 잘 다스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한다면, 그들의 도움을 받아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미년생 (1943년생 2003년생) 양띠들은 변화와 변동이 많은 시기입니다. 43년생 양띠들은 자신의 수완이나 능력을 통해 재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03년생 양띠들은 학교나 학원 등에서 변화가 많이 발생하여 어수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변화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축년 양띠들은 변화가 많고 불안정한 운세 속에서 매사 갈등과 걱정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변을 살피고 처신에 주의해야 하고, 타인에게 많이 베푸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이라는 것은 돌고 도는 것이니, 이 시기를 지나가면 좋은 운이 또 올 것입니다. 
그 때를 위해 지금은 자신을 갈고 닦고 재정비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축년 한 해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Best Wishes
나의 운세 설명서

* 블로그 내의 모든 자료의 무단 도용, 복제, 재가공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