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운 출세운 번영운 풍수인테리어 : 말 그림 (팔마도 팔준도)

앞서 용 그림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하면서, 용 그림이나 용 소품을 사용했을 때 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주가 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보통 화 기운, 뜨겁고 건조한 기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용(진토)에서 좋은 기운을 받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방해와 장애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진토는 물을 머금은 축축한 흙이고, 용은 물을 다스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불을 꺼뜨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주상 화 기운, 뜨거운 기운이 필요한 분들이 성공과 성취를 원할 때에는 어떤 것을 쓸 수 있을까요?

이런 분들은 용 그림 대신에 말 그림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말은 12지지 중에서 오(午)에 해당됩니다.
오(午)라는 글자는 낮을 의미하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하루 중 가장 태양이 높고 찬란하게 뜨는 순간, 남중고도에 위치한 때를 두고 우리는 '정오'라고 이야기 합니다.
태양의 기운이 가장 강력한 시점이지요.

그리고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시간을 오시(午時)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에 해당하는 방위는 남쪽입니다.

즉, 지지 '오'는 화 기운이 가득한 글자입니다.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오화(午火)라고 부릅니다.

말이 그려진 그림이나 혹은 말 형태의 장식은 그 자체로 오화의 기운이 담겨 있습니다.

제 지인 분들 중에서, 유독 말이 그려진 장식이나 말 모양 소품을 좋아하는 여자분이 계십니다.
책상 위에 회전목마 장식품을 갖다 놓기도 하시고, 말이 그려진 가방과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기도 하셨습니다.
제주도에서 간세인형(제주도 말을 형상화한 제주 올레길 마스코트 인형)을 만들어 와서는, 그것을 핸드폰에 장식으로 달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이 여자분의 사주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뜨거운 화의 기운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주였습니다. 
자신의 사주에서 필요로 하는 기운에 본능적으로 끌렸던 모양입니다.

특히, 아주 어릴 때(사주의 대운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말을 좋아하셨던 분들.
말 그림이나 말 장식 좋아하고, 회전목마 같은 거 타는 걸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오화(午火) 기운을 필요로 하는 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화 기운이 좋은 분들, 특히 오화의 기운이 길하게 작용하는 분들이 #성공 #출세 #부귀 #번영 #합격 #성취 등을 이루고자 하신다면, 말그림이나 말소품을 풍수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그렇다면, 말 그림을 고를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언제나 그렇듯, 그림을 봤을 때 기분이 좋은 것, 힘이 나고, 활기가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 쪽으로 말이 달려오는 형상을 하고 있는 그림이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줍니다.
이런 그림들은, 목표를 향한 말의 집중력과 추진력을 보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해주는 동시에, 성공의 운이 그대로 그림 보는 사람에게로 달려오는 효과를 가집니다.

반대로, 말이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의 반대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 떠나가는 말의 뒷모습을 그린 그림은 좋지 않습니다.
좋은 기운이 내게서 멀어진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그러니까 가능하면 말이 그림을 보는 사람 쪽으로 달려오는 형상의 그림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장 좋은 것은 여덟 마리의 말이 그려진 그림입니다. 
이것을 #팔마도 #팔준도 라고 부릅니다.

주나라의 목왕이 서왕모를 알현하기 위해 찾아갈 때, 말 여덟필을 이끌고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 말의 이름은 각각 적기, 도려, 백의, 유륜, 산자, 거황, 화류, 녹이 라고 합니다.

이 말들은 하루에 3만리를 달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준족. 엄청나게 발이 빠른 말이라는 뜻이지요. 

이 여덟 마리의 말 그림, #팔마도 #팔준도 관련하여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몽유도원도로 유명한 안견 님이 세종대왕의 명으로 그린 팔준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안견의 팔준도는 주나라 목왕의 말이 아닙니다.
조선의 개국 군주인 이성계가 탔던 여덞 마리의 말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 말의 이름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횡운골 : 구름을 가로지르는 송골매를 닮은 말. 원나라 장수 나하추를 물리치고 홍건적을 평정할 때 탔던 명마 (원산지 : 여진)
유린청 : 기린처럼 노니는 푸른 말. 이성계와 25년을 함께 했던 특별한 말로, 해주와 운봉에서 왜구를 물리칠 때 탔던 명마 (원산지 : 함흥)
추풍오 : 바람을 좇는 까마귀와 같이 검은 말. 전쟁터에서 화살 한 발을 맞은 명마 (원산지 : 여진)
발뢰자(발전자) : 벼락을 내뿜는 붉은 말. 용비어천가에서 등장하는 오명적마. (원산지 : 안변)
용등자 :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자줏빛 말. 해주에서 왜구를 물리친 명마 (원산지 : 단천)
응상백 : 서리가 굳어진 것만 같은 하얀 말. 위화도 회군 때 탔던 명마 (원산지 : 제주)
사자황 : 사자처럼 용맹한 황색 말. 지리산에서 왜구를 물리칠 때 탔던 명마 (원산지 : 강화)
현표 : 검은 표범. 왜구를 토벌할 때 탔던 명마 (원산지 : 함흥)

용비어천가를 창작하여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대한 위업을 칭송했던 세종은, 용비어천가에서도 '태종(당태종 이세민)에게 여섯 마리의 준마가 있었다면, 태조(이성계)에게는 여덟 마리의 준마가 있어서 창업의 위업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는 내용을 언급합니다.

실존 여부도 불분명한 중국 인물의 전설에 비해, 고려의 무인으로서 이 땅을 지키다가 마침내 새로운 나라를 건국했던 이성계의 이야기가 훨씬 더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말 그림을 직접 그려도 좋고, 수를 놓거나 보석십자수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물론, 유명한 화백 분들이 그린 그림을 구입해서 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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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성공(馬到成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이 도착하니 성공을 한다’
‘성공이 마치 말이 달려오듯이 한다 (힘차게 달려 온다)’
대략 이러한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그래서 말 그림, 팔마도, 팔준도 등은 성공과 관련된 대표적인 풍수 인테리어 그림입니다.

그림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로 인도한다고 합니다.
혹은 성공이 말처럼 빠르게 다가온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도성공 의미를 담고 있는 #말그림 #팔준도 #팔마도 같은 것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은 보통 어떤 회사의 사장, 대표이사, CEO 같은 분들의 집무실이기도 합니다.

말은 목표한 곳을 향해 빠르게 달려갑니다. 
그러한 말의 형상을 그려놓은 그림이나 소품은, 목표를 바라보는 집중력에, 힘차게 달려가는 추진력이 더해진 그림입니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여, 마침내 그 목표를 이루어내고 만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말 그림들은 사업의 번창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성공, #승진, #합격, #출세 등의 목표를 갖고 있을 때,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집중력과 추진력을 줍니다.
그리고 부와 권력 또한 함께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아주 강력한 기운과 기백을 품고 있는 그림이 바로 #팔마도 #팔준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의 기운, 화(火) 오행이 길하게 작용하는 분들에게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그림입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마도성공의 좋은 운세가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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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세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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