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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Pixabay


포도 한 송이에는 포도알이 주렁주렁 아주 탐스럽게 매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포도의 생김새는 한 지붕 아래에 가족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하나의 단체 이름 아래에 여러 구성원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닮은 것 같습니다.

여럿이 모여 있으려면, 우선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여럿이 잘 모여 있을 수 있고, 그렇게 모여 있는 시간이 괴롭지 않습니다.

“포동포동포동 살찐 포도송이처럼 동글동글동글 알찬 우리 동무♪
우리 모두 사이좋게 포도송이처럼 아름답게 노래하자 우리 동무♬”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부르는 합창곡 포도알동무의 노래 가사에서도 ‘사이좋게 지낼 것’, ‘화합하고 화목하게 지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풍수인테리어 개운그림 중에서 #포도그림 이 상징하는 것은 바로 그 #화합 입니다.

포도 그림을 집 안에 놓으면, 집안 가족들이 서로 불화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낸다고 합니다.
하나의 줄기 안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포도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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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도 그림에는 또 한 가지 특수한 개운 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자녀운 입니다.

포도는 하나의 줄기에 여러 개의 열매가 옹기종기 달려 있습니다.
즉, 다산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사극에서 후궁들의 방 안에 놓인 병풍 그림으로 포도 그림이 많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왕을 모시는 후궁들의 방 안에는 포도 그림이 많이 놓여있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왕을 모시는 여인들은 자식을 낳아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자식을 많이 낳고 잘 길러야 그만큼 어머니의 위상도 높아졌지요.
사극 영화나 드라마 제작진들은 이러한 고증을 따르기 때문에 후궁의 방을 포도 그림으로 꾸미게 되는 거지요.

그렇기에 포도 그림은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나 임신을 기원하는 부부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적합한 그림입니다.


요새는 결혼 적령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늦어졌습니다.
옛날 조선시대에는 10대에 혼인을 했는데, 산업화가 되면서부터는 20대가 결혼적령기가 되었고, 이제는 더 늦어져서 30대를 결혼 적령기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이제는 40살 전후에 결혼을 하는 케이스도 많이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첫 자녀를 얻는 시기도 예전에 비해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공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난임 부부들도 많아지고 있지요.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가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심스럽게 포도그림 선물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포도그림의 풍수효과에 대해 설명을 한다면 오히려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까, 그림의 효과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고요.

아무도 모르게, 소중한 사람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멋진 일이 아닐까요?


그 외에 포도그림이 갖고 있는 효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장수 입니다.

포도 넝쿨은 실처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법 질기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잘 끊어지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형태를 지닌 것들은 (포도덩굴 뿐만이 아니라) 대체로 ‘오래 산다’ ‘장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장수의 상징인 셈이지요.

그래서 포도그림이 걸린 집에 사는 사람들이 오래오래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포도에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사람의 노화를 늦추어주고 건강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앞서 #사과그림 관련하여 언급했듯이, 과일 그림들은 기본적으로 #결실 #번영 #풍요의 의미를 지니고 있구요.

종합하자면 포도그림은 #화합 #화목 #임신 #출산 #다산 #장수 #결실 #번영 #풍요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풍수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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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포도그림에 그려진 포도의 색깔이 여러 가지입니다.

연두빛 청포도가 있고, 붉은 보라빛이 도는 포도가 있고, 검은빛이 강하게 도는 남보라빛 포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주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 오행이 필요하거나 길하게 작용하는 사람들은 초록빛 청포도를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것입니다.
화 오행이 필요하거나 길하게 작용하는 사람들은 붉은빛이 감도는 보라색 포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 오행이 필요하거나 길하게 작용하는 사람들은 검정에 가까울 정도로 진하고 어두운 남보라빛 포도가 좋습니다.

 



어떤 그림을 선택하든, 기분 좋고 밝은 느낌이 드는 것들이 좋은 기운을 집안으로 가져다준다는 사실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그리고 포도 그림 또한, 다른 그림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수를 놓거나 보석자수를 하는 등, 직접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좋습니다.

굳이 벽면에 거는 커다란 액자가 아니라 테이블, 쟁반, 시계 등 다른 인테리어 소품에 포도 무늬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부터 프랑스자수가 인기를 끌면서, 나무 비즈를 넣어 만드는 입체 포도 자수 소품도 꽤 많이 나온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런 작은 소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것도 좋은 개운법이 될 것입니다.

탐스러운 포도송이 그림처럼, 블로그 방문자분들의 가정에도 좋은 기운이 가득가득 들어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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